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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

쪽쪽이, 공갈젖꼭지 끊는 시기는 언제?

by 델라의육아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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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젖꼭지

쪽쪽이는 꼭 사용해야 할까요?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는 가장 큰 장점은 아기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이라는 점입니다. 공갈젖꼭지 자체가 아기에게 의학적이나 심리학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사용 시작 시기는 보통 생후 4주 이후부터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생후 4주 이후면 신생아를 졸업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엄마랑 분리가 되어 아기는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생후 4주부터 3개월까지는 빨기 욕구가 강한 시기입니다. 빠는 기본 욕구를 채워주면 아기는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때 손을 빨거나 물건을 빨게 되는데 공갈젖꼭지가 더 위생적일 수 있습니다. 영구치가 나는 6살 이전에 공갈젖꼭지를 그만둔다면 뻐드렁니를 만드는 것과 같은 치아 발달의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아 돌연사를 줄일 수 있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나오면서 공갈젖꼭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아기가 잠들때 유용한 공갈젖꼭지

특히나 아기는 잠자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잠을 드는 느낌을 자체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잠드는 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공갈젖꼭지를 사용하여 잠들 때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잠자는 행위가 자연스럽고 쉽지만 아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기는 공갈젖꼭지를 빨면서 두려움을 잊고 안정감을 느끼게 되며 잠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유를 충분히 했음에도, 빨기 욕구가 남아 있을 때 공갈젖꼭지를 빨며 욕구를 해소합니다. 아기는 이때 포만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소화기는 아직 약하지만 빠는 욕구로 인해 과식을 하게 되면 토하거나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공갈젖꼭지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제까지 빨게 두어도 될까?

아기들은 반사적으로 빨려는 욕구가 강해서 손가락이나 공갈젖꼭지를 빨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갈젖꼭지를 떼는 시기는 보통은 돌전후가 가장 적합하긴 합니다. 젖병을 떼는 시기와도 일치합니다. 아기마다 이가 나는 시기나 성장, 발달 속도가 다르기는 합니다. 그래도 유아식이 시작되고 이가 어느 정도 났을 때가 쪽쪽이를 끊기 좋은 시기입니다. 실제 소아과 전문의에게도 문의해본 결과 이때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유치는 첫 번째로 나는 치아인데, 연령이 클수록 빠는 힘도 함께 세지게 됩니다. 아직 뿌리가 유연한 유치가 흔들리면서 구강구조의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도록 끊으려고 하지 않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크게 문제는 없기 때문에 애쓰지 말고 그냥 두어도 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편하기 위해서 계속 사용하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공갈젖꼭지에 의지하게 되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는 의존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는 세월이 흘러 친구를 사귀고 손으로 하는 다른것에 집중을 하게 되면 저절로 그만 사용하게 되니 너무 겁내지는 마세요. 생후 12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들은 엄마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고 공갈젖꼭지가 없어도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공갈젖꼭지의 단점은 무엇일까

공갈젖꼭지의 단점으로는 사용시기보다 너무 빨리 사용하면 아기가 유두혼동이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엄마의 유두와 공갈젖꼭지를 혼동하여 수유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에게 젖병 사용을 혼합하여 권하지 않는 이유도 같은데요. 젖병은 엄마의 젖에 비해 큰 힘이 들지 않기 때문에 잘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 젖은 있는 힘껏 빨아야 하기 때문에, 아기는 자꾸 쉬운 쪽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공갈젖꼭지를 너무 오래 물고 있으면 입 주변에 닿는 부분에 침독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빠는 욕구가 강한 시기에는 그만큼 침도 왕성하게 분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어릴수록 피부가 약하기게 침독이 오르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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