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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

모유수유, 단유 현명하게 하는 방법

by 델라의육아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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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단유는 언제 할 수 있을까?

아기가 만 6개월이 되면은 이유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 수유 양을 점차 줄이게 되는데요. 아기가 무거워지면서 수유하기도 어려워지고 엄마는 언제 단유를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경우 아기가 10개월에서 돌 전까지의 무렵의 시기가 최상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돌까지는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있으며, 아기가 원할 경구 두 돌 이후까지도 모유수유를 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린이집 등을 보내거나 엄마가 일을 하게 되는 경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6개월 이후부터는 모유만으로 철분과 아연, 비타민, 칼슘 등의 영양분을 모두 보충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모유는 모유의 성분이 아기의 시기에 따라 성분이 바뀌면서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는 합니다. 영양분과 면역물질의 양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닙니다. 6개월 이후부터는 이유식의 양을 늘리고 모유나 분유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모유나 분유는 사실상 간식 개념으로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했다면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해 주시고 수유 횟수를 점차 줄여가면서 단유로 가는 훈련을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현명하게 단유하는 방법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의 젖으로 수유를 하면서 자랐습니다. 어른의 입장에선 짧은 기간이지만, 아기들에게는 평생의 습관인데요. 아기도 수유를 끊는 데에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엄마도 젖을 말리고 가슴을 관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유 기간은 한 달 정도 잡아보세요. 꾸준히 모유수유를 한 엄마는 젖이 계속해서 나오는 공장과도 같습니다. 충분한 양을 아기가 먹어주지 않는다면 남은 젖이 뭉쳐서 젖몸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슴이 아프지 않을 정도만 젖을 짜내고 완전히 비우지 마세요. 젖을 완전히 비운다면 또 그만큼의 젖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일정량의 젖이 남아 있다면 엄마의 몸과 뇌가 이를 인식하여 양을 줄이게 됩니다. 이렇게 점차 반복하시면서 젖을 말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천천히 단유를 진행하면 젖몸살 없이 수유를 끊을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젖을 말리기 위해서 젖 말리는 약을 먹거나 압박 붕대 등을 하지 않습니다. (단유 약은 수유모의 경련 및 뇌졸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나 약을 복용하면 울렁거림, 구토, 어지러움, 피로감이 동반되어 더욱 힘듭니다.) 특별히 전문의의 판단하에 신체의 문제가 있지 않다면 이런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나 압박붕대를 사용하는 경우는 가슴모양이 변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수유 횟수를 줄이는 방법은 하루당 수유 횟수를 1회씩 줄여가며 이상태를 3~4일간 유지합니다. 아기와 엄마가 함께 적응해 나가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주세요. 아기가 돌이 가까울수록 엄마의 말을 조금씩 알아듣게 됩니다. 모유수유를 끊는 과정도 아기에게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아기가 울고 보채더라도 차분하게 대화로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단유를 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엄마품에 안겨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엄마의 스킨십이 줄어들게 되면 아기는 예민해지고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예전과 같이 충분한 스킨십으로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세요. 아기의 심리적인 부분도 안정시켜주세요.

단유와 수면교육

모유를 만드는 호르몬은 밤에 더 활성화가 되어 많이 분비가 됩니다. 밤중 수유를 먼저 끊는 것이 정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 낮 수유, 밤잠 직전 수유, 아침 수유 순서로 중단합니다. 아기가 자다가 깨서 울더라도 바로 젖을 물리지 마시고 조금 5~10분정도 기다리면서 달래 봅니다. 더 빠르게 효과를 보고 싶으면 유축기도 도움이 됩니다. 평소의 60~70%만 짜내고 젖을 완전히 비우지 마세요. 수면교육이 아직 미완성된 아기라면 단유가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잠과 수 유과 이어져 있는 아가들은 더욱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런 경우 단유보다도 수면교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합니다. 수면교육을 통해서 아기가 수유 없이 잠을 잘 수 있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나 수면교육이나 단유의 시기에 엄마의 복직이나 어린이집 입학 등 변화를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아기는 두 가지 변화를 한꺼번에 겪게 됐을 때 불안증상이나 퇴행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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